오늘의 공부 - 심(心, 산스크리트어: citta): 마음, 집기(集起)
심(心, 산스크리트어: citta): 마음, 집기(集起)
1. 마음, 뜻, 의지(意志)
2. 생각
3. 염통, 심장(心臟)
4. 가슴
5. 근본(根本), 본성(本性)
6. 가운데, 중앙(中央), 중심(中心)
7. 도(道)의 본원(本源)
8. 꽃술, 꽃수염
9. 별자리의 이름
10. 진수(眞修: 보살이 행하는 관법(觀法) 수행)
11. 고갱이, 알맹이
12. 생각하다
사람의 심장의 모양→마음→물건(物件)의 중심, 옛날 사람은 심장이 몸의 한가운데 있고 사물을 생각하는 곳으로 알았음. 말로서도 心(심)은 身(신☞몸)이나 神(신☞정신)과 관계(關係)가 깊음. 부수(部首)로 쓸 때는 심방변(忄(=心, 㣺)☞마음, 심장)部로 쓰이는 일이 많음.
心자는 ‘마음’이나 ‘생각’, ‘심장’, ‘중앙’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心자는 사람이나 동물의 심장을 그린 것이다. 갑골문에 나온 心자를 보면 심장이 간략하게 표현되어 있었다. 심장은 신체의 중앙에 있으므로 心자는 ‘중심’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옛사람들은 감정과 관련된 기능은 머리가 아닌 심장이 하는 것이라 여겼다. 그래서 心자가 다른 글자와 결합할 때는 마음이나 감정과 관련된 뜻을 전달한다. 참고로 心자가 부수로 쓰일 때는 위치에 따라 忄자나 㣺자로 바뀌게 된다.
삐침이 세개가 있다. 하나는, 좌측, 다른 하나는 중앙부, 다른 하나는 우측편에 찍혀 있다.
가운데에는 갈고리 모양의 반접시 형태의 문자가 있다.
좌측의 삐침은, 갈고리 모양의 "잡아 넣어서 일시 저장하는 기능을 가지는 반접시형태의 뒤편에 찍혀 있다. 이는, 결국 지나간 과거를 표현할 것이었다.
중앙의 삐침은, 갈고리 모양의 반접시 형태의 위에 찍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담겨져 있는 것도 아니지만, 일단 같이 병행되고 있다. 그러므로 결국 현재를 의미할 것이지만, 현재라는 것은 실제로는 존재치 아니하므로, 완전히 담을 수 없었다. 그래서 반쯤 담져져 있었다. 현재는 시시각각 변해간다. 우리가 현재라고 느낀 그 순간 그것은 과거가 될 것이었다.
다시 갈고리 모양의 반접시 형태의 갈고리 끝점에 삐침이 찍힌다.
아직 오지 아니한 미래를 표현할 것이었다.
이 미래는, 반접시 형태의 갈고리에 담기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이 반접시 형태의 갈고리는, 어떠한 것들을 대해서 완전히 담지 않지만, 일시적으로 그것을 보관하고, 인식하게 만들 것이었다.
결국, 마음 心자란, 直譯해 본다면
지나간 過去와 그리고 現在, 오지 아니한 未來를 眺望하는, 그러면서도 현재에 한쪽 발을 담그고 있는 그 무언가를 의미할 것이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으며, 끝난 일로서 여겨지겠으나, 마음 속에서는, 영원히 남을 것이었다. 마음은 과거에도 살 것이며, 현재에도 살 것이며, 미래에도 살 것이었다.
오지 아니하는 미래 역시도 마음 속에 존재할 것이었다.
지나간 과거 역시도, 기억 속에서 혹은 하나의 구체화된 현실로서 마음 속에 존재할 것이었다.
결국 마음이란, 時空의 連續體, 時間과 空間의 連續性 속에서, 하나의 時點 속에서 그 時點을 基準으로 하여, 그때 그때의 상황 및 조건에 따라서 변화해 가는 그 무엇을 일시적으로 담는 그릇인 동시에, 상황과 조건, 因緣이 빛어내는 永遠 속에서 現在와 過去, 未來를 조망하고, 그것을 토대로 하여, 存在하는 하나의 "NON-INTELLIGENCE적 의식체"라고 할 것이며, 我로서 강제화되어져(교육, 문화, 관습, 풍토, 사회적, 문화적, 지식적 배경적)認識되어지는 구체화된 구별적 지혜나 구분적 지식, 이것은 해야 하고 저것은 하면 안 된다라고 구분지어지는 것들과는 관계가 없는 총체적 그 실체의 배경적 의식이라고 할 것이었다.
"我"라는 것은 두뇌, 머리로부터 파생되어 나오는 것들로서의 나에 대한 인식작용의 주체지만, 마음이라는 것은, 心臟으로부터 혹은 本源으로부터 나오는 非知性的, 非認識的 바탕적 배경적 의식이라고 할 것이었다.
사람들이 "我"와 "마음"에 대해서 혼동되는 부분들은, 마음이란, "人爲的으로 知的으로, 知性的으로, 道德的으로 倫理的으로 이렇게 해야 하겠다고 마음먹고, 我와 頭腦的 作用에 의해서 人爲的으로 形成되어지는 것들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그것은 애초부터 주어진 것이며, 존재의 가장 깊은 내면, 基底部, 心臟으로부터 發現되는 그 존재의 本源的 作用의 具體化된 바탕적 背景的 意識이라고 해야 할 것이었다.
마음은 正直하며, 我에서 생겨나는 온갖 속임수와 거짓이 존재치 아니하는데, 이것을 일러서, 우리는 養心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였다.
양심이란, 그 자신의 본원적 작용의 일부로서, 실제로는 무엇이 그르고, 무엇이 올바른지를 아는 그 무엇일 것이었다.
그러나 我는 교활하고 수단이 좋아서, 항상 그러한 것들을 애써 외면하였다.
我는 頭腦를 의미할 것이고, 心은 心臟을 의미하는 이유일 것인데,
다만, 心은, 我와 같은 구체화된 두뇌적 지식적 도덕적 윤리적 생각과 思辨的 의미로서 무언가를 보고 받아들이고 구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서, 내면 속에 존재하는 그 자신의 실체일 것이며, 그러한 것들을 한자에서는, 과거, 현재, 미래를 일시적으로 담아두는 반접시 모양의 갈고리로서 표현했으며, 과거, 현재, 미래가 같이 일시적으로 담겨지기는 하겠으되, 그러한 것들로 인하여, "我의 인식작용"처럼 수시로 변화되지 아니하며, 그 마음이 변화하는데는 매우 오랜 시간이 요구된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할 것이었다. 마음은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과 공간의 변화를 말없이 주시하며, 일시적으로 그것을 담았다가 내보내고, 다시 담는다. 그러한 것들이 수없이 반복되어지는 가운데, 그 마음이 서서히 바뀌게 됨을 의미하기도 하였다. 그것을 한자에서는 心으로 표현했으며, 그로서 漢字의 수준이 대단히 높다는 것을 표현할 것이었다.
我는 쉽게 변하지만, 마음은 쉽게 변하지 아니하리라. 이것이 進步의 要諦일 것이었다.
단어 뜻풀이
- ①종기(腫氣) 구멍이나 수술(手術)한 구멍에 집어넣는 약을 바른 종이나 가제 조각 ②나무 줄기 한 복판에 있는 연한 부분(部分) ③무, 배추 따위의 뿌리 속에 박인 질긴 부분(部分) ④양복(洋服)의 어깨나 깃 따위를 빳빳하게 하려고 받쳐 놓는 헝겊(천) ⑤초의 심지 ⑥팥죽에 섞인 새알심 ⑦→촉심(燭心) ⑧→심성(心星) ⑨연필 따위의 한복판에 들어 있는 빛깔을 내는 부분(部分) ⑩어떤 명사(名詞) 다음에 붙이어, 그 명사(名詞)가 뜻하는ㆍ마음'을 나타내는 말
사람의 심장의 모양→마음→물건(物件)의 중심, 옛날 사람은 심장이 몸의 한가운데 있고 사물을 생각하는 곳으로 알았음. 말로서도 心(심)은 身(신☞몸)이나 神(신☞정신)과 관계(關係)가 깊음. 부수(部首)로 쓸 때는 심방변(忄(=心, 㣺)☞마음, 심장)部로 쓰이는 일이 많음.
心자는 ‘마음’이나 ‘생각’, ‘심장’, ‘중앙’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心자는 사람이나 동물의 심장을 그린 것이다. 갑골문에 나온 心자를 보면 심장이 간략하게 표현되어 있었다. 심장은 신체의 중앙에 있으므로 心자는 ‘중심’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옛사람들은 감정과 관련된 기능은 머리가 아닌 심장이 하는 것이라 여겼다. 그래서 心자가 다른 글자와 결합할 때는 마음이나 감정과 관련된 뜻을 전달한다. 참고로 心자가 부수로 쓰일 때는 위치에 따라 忄자나 㣺자로 바뀌게 된다.
삐침이 세개가 있다. 하나는, 좌측, 다른 하나는 중앙부, 다른 하나는 우측편에 찍혀 있다.
가운데에는 갈고리 모양의 반접시 형태의 문자가 있다.
좌측의 삐침은, 갈고리 모양의 "잡아 넣어서 일시 저장하는 기능을 가지는 반접시형태의 뒤편에 찍혀 있다. 이는, 결국 지나간 과거를 표현할 것이었다.
중앙의 삐침은, 갈고리 모양의 반접시 형태의 위에 찍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담겨져 있는 것도 아니지만, 일단 같이 병행되고 있다. 그러므로 결국 현재를 의미할 것이지만, 현재라는 것은 실제로는 존재치 아니하므로, 완전히 담을 수 없었다. 그래서 반쯤 담져져 있었다. 현재는 시시각각 변해간다. 우리가 현재라고 느낀 그 순간 그것은 과거가 될 것이었다.
다시 갈고리 모양의 반접시 형태의 갈고리 끝점에 삐침이 찍힌다.
아직 오지 아니한 미래를 표현할 것이었다.
이 미래는, 반접시 형태의 갈고리에 담기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이 반접시 형태의 갈고리는, 어떠한 것들을 대해서 완전히 담지 않지만, 일시적으로 그것을 보관하고, 인식하게 만들 것이었다.
결국, 마음 心자란, 直譯해 본다면
지나간 過去와 그리고 現在, 오지 아니한 未來를 眺望하는, 그러면서도 현재에 한쪽 발을 담그고 있는 그 무언가를 의미할 것이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으며, 끝난 일로서 여겨지겠으나, 마음 속에서는, 영원히 남을 것이었다. 마음은 과거에도 살 것이며, 현재에도 살 것이며, 미래에도 살 것이었다.
오지 아니하는 미래 역시도 마음 속에 존재할 것이었다.
지나간 과거 역시도, 기억 속에서 혹은 하나의 구체화된 현실로서 마음 속에 존재할 것이었다.
결국 마음이란, 時空의 連續體, 時間과 空間의 連續性 속에서, 하나의 時點 속에서 그 時點을 基準으로 하여, 그때 그때의 상황 및 조건에 따라서 변화해 가는 그 무엇을 일시적으로 담는 그릇인 동시에, 상황과 조건, 因緣이 빛어내는 永遠 속에서 現在와 過去, 未來를 조망하고, 그것을 토대로 하여, 存在하는 하나의 "NON-INTELLIGENCE적 의식체"라고 할 것이며, 我로서 강제화되어져(교육, 문화, 관습, 풍토, 사회적, 문화적, 지식적 배경적)認識되어지는 구체화된 구별적 지혜나 구분적 지식, 이것은 해야 하고 저것은 하면 안 된다라고 구분지어지는 것들과는 관계가 없는 총체적 그 실체의 배경적 의식이라고 할 것이었다.
"我"라는 것은 두뇌, 머리로부터 파생되어 나오는 것들로서의 나에 대한 인식작용의 주체지만, 마음이라는 것은, 心臟으로부터 혹은 本源으로부터 나오는 非知性的, 非認識的 바탕적 배경적 의식이라고 할 것이었다.
사람들이 "我"와 "마음"에 대해서 혼동되는 부분들은, 마음이란, "人爲的으로 知的으로, 知性的으로, 道德的으로 倫理的으로 이렇게 해야 하겠다고 마음먹고, 我와 頭腦的 作用에 의해서 人爲的으로 形成되어지는 것들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그것은 애초부터 주어진 것이며, 존재의 가장 깊은 내면, 基底部, 心臟으로부터 發現되는 그 존재의 本源的 作用의 具體化된 바탕적 背景的 意識이라고 해야 할 것이었다.
마음은 正直하며, 我에서 생겨나는 온갖 속임수와 거짓이 존재치 아니하는데, 이것을 일러서, 우리는 養心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였다.
양심이란, 그 자신의 본원적 작용의 일부로서, 실제로는 무엇이 그르고, 무엇이 올바른지를 아는 그 무엇일 것이었다.
그러나 我는 교활하고 수단이 좋아서, 항상 그러한 것들을 애써 외면하였다.
我는 頭腦를 의미할 것이고, 心은 心臟을 의미하는 이유일 것인데,
다만, 心은, 我와 같은 구체화된 두뇌적 지식적 도덕적 윤리적 생각과 思辨的 의미로서 무언가를 보고 받아들이고 구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서, 내면 속에 존재하는 그 자신의 실체일 것이며, 그러한 것들을 한자에서는, 과거, 현재, 미래를 일시적으로 담아두는 반접시 모양의 갈고리로서 표현했으며, 과거, 현재, 미래가 같이 일시적으로 담겨지기는 하겠으되, 그러한 것들로 인하여, "我의 인식작용"처럼 수시로 변화되지 아니하며, 그 마음이 변화하는데는 매우 오랜 시간이 요구된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할 것이었다. 마음은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과 공간의 변화를 말없이 주시하며, 일시적으로 그것을 담았다가 내보내고, 다시 담는다. 그러한 것들이 수없이 반복되어지는 가운데, 그 마음이 서서히 바뀌게 됨을 의미하기도 하였다. 그것을 한자에서는 心으로 표현했으며, 그로서 漢字의 수준이 대단히 높다는 것을 표현할 것이었다.
我는 쉽게 변하지만, 마음은 쉽게 변하지 아니하리라. 이것이 進步의 要諦일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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