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5.16 혁명
한강대교를 건너는 박정희의 두 다리는 후들후들
떨리고 있었다
폴란드로 진격하는 전격작전의 총사령관
히틀러는 불안과 초조 속에 밤 잠을 이루지 못한다
600만 대군을 몰아 동부전선으로 진격해 갈 때
히틀러는 이미 자신의 운명을 알고 있었을 것이로다
1억 옥쇄를 부르짖던 대일본제국의
대본영과 육군원수들과
작전 총사령부는
죽음에 대한 불안감과 초조감에 떨고 있다
그들은 진입해 오는 미군들에게 무릎꿇고
빈다
우리는 항공모함을 향해 돌진해가는
가미가제 특공대를 본다
우리는 항공모함을 향하여
빗발치듯 쏟아져 들어오는 총알과
방공포의 포화를 뚫고
돌진해가는 전폭기들을 본다
우리는 이름없이 죽어간 무명용사들의 용기를 본다
용기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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